글쓰는 이유

일단은 불안한 증세를 완화시켜 주는 거 같다.

사람과 대화하는 게 피곤하고 힘들 때 글쓰기는 참 좋은 거 같다.


머릿속에 일단 Power Language 에 최소 수천개 만들다 만 전략 소스들이 있고

Git-hub 에 보니까 대략 올릴 프로젝트가 한 몇 십개

One-Note 에 문서 수 정리한 게 대략 사진 포함 몇 십기가.

MS-SQL에 DB 정리하고 있는 거가 대략 몇 십기가.

쓰는 툴도 보니까

C#, Python, MS-SQL 등등


거래 전략 스타일도 그룹별로 여러개,

시장별로 여러개,

또 자동, 반자동이 혼재하고

...

파생으로 불안하니까 제 2의 캐쉬카우 준비하려고 부동산, 장외주식, 블록체인 등등 공부하고

( 아. 다양한 분야 나름 깊계 들어가 본 바로는 뭐든 정말 깊다고 생각하는 거 보다 더 깊게 들어가야 먹고 살 수 있는 거 같다. 세상에 쉬운 일 없다. )
...


쓰다보니 편집증이 있는 거 같은데 인정해야할 거 같다.


뭔가 열심히 생각하고 안하면 망할 거 같고 생존에 실패할 거 같은 생각은 이 일을 하면서 항상 들었다.

실제로도 내가 본 사라진 Prop 선수만 족히 몇 십은 되는 거 같고.

멸종하는 공룡처럼 업계 자체도 규제와 존재 이유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문으로 더이상 최소의 기능만 하는 수준이다.

(존재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적어봐야겠다. )


그렇다고 돈을 엄청 많이버는가?

사람마다 틀리긴한데 많이 벌기도 한다.


그런데 가치 있는 일인가 했을 때는 또 깊은 고민의 나락으로 빠진다.

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? 부터 시작하면 답이 없다.


아뭏튼 재미있고, 사람 스트레스를 그나마 최소한 받는 일이긴 한데.

결론은 글쓰는 건 좋은 습관이다. 좋은 치료고.


담배끊은 건 정말 잘한 일인거 같다.

운동해서 몸짱이 되기 시작한 것도 정말 잘한 거 같다.


기부는 해오고 있었지만 뭐 아무 생각이 없다.


요즘 유일한 낙은 디스코드로 음성채팅하면서 디비전으로 필드 도는 거 같다.

어쨋든 일만하면 안되고 스트레스 풀고,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해야한다.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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